10일 오전 2시 29분께 경남 창원시 성산구 가음동 지상 2층짜리 주택 1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1층 바깥채에서 잠을 자던 김모(51) 씨가 호흡기 화상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나머지 1, 2층 거주자 6명은 불이 나자 긴급히 집 밖으로 대피했다.
또 화재로 바깥채 내 가전제품과 가재도구 등 50㎡가 불에 타 1천5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불은 2층 집주인이 처음 신고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1층 바깥채 주방에서 처음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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