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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대포' 방어 실패…NC 해커, 3⅔이닝 7실점 부진

입력 : 2017-10-20 20:36:09 금     노출 : 2017-10-20 20:41:00 금
강해중 기자 midsea81@idomin.com

에이스 해커도 두산 대포를 막아내지 못했다. 4일 쉬고 등판한 해커의 컨디션은 완벽하지 못했다. 제구에 어려움을 겪었다. 20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두산베어스와 플레이오프 3차전에 선발 등판한 해커는 3⅔이닝 동안 85구를 던져 5피안타(2홈런) 7사사구 7실점(6자책)으로 무너졌다. 김경문 NC 감독이 길게 던져주기를 바랐지만 기대에 한참 못 미쳤다.

해커는 1회초 1사 후 류지혁과 박건우를 연속 볼넷으로 출루시켰다. 다행히 김재환에게 병살타를 유도해 이닝을 마쳤다.

2회초에도 제 모습을 찾지 못했다. 박세혁을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낸 해커는 최주환에게 안타를 맞고 1사 1, 2루에 몰렸다. 오재원에게 투수 땅볼을 이끌어냈다. 그러나 병살타를 만들려 무리하게 2루쪽으로 송구했다가 공이 외야로 빠져나갔다. 그 사이 2루 주자가 홈을 밟았으며 먼저 실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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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창원시 마산야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3차전 경기에서 4회초 NC 선발투수 해커가 교체돼 마운드에서 내려오고 있다. / 김구연 기자

해커는 곧바로 허경민에게 안타를 맞고 만루에 몰렸다. 이어 민병헌에게 던진 초구 시속 133㎞ 체인지업이 민병헌의 방망이를 피하지 못해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4점 홈런으로 연결됐다.

흥분을 감추지 못한 해커는 류지혁도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시켰다. 해커는 박건우에게도 장타성 타구를 맞았다. 김준완이 무너질 뻔한 해커를 살렸다. 김준완은 펜스 바로 앞에서 타구를 잡아냈고, 곧바로 1루로 송구해 귀루하지 못한 1루 주자까지 잡아내며 이닝을 끝냈다.

3회에도 해커는 어렵게 경기를 풀어갔다. 1사 후 오재일에게 우월 솔로포를 맞고 6점째 잃었다. 이후 양의지, 오재원, 허경민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만루를 자초했다. 민병헌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내고 대량 실점 위기를 넘겼다.

해커는 4회에도 마운드에 올랐지만 끝까지 책임지지 못했다. 선두타자 류지혁을 외야 뜬공 처리했다. 그러나 박건우에게 안타를 맞았다. 해커는 4번타자 김재환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그 사이 박건우가 도루를 성공했다. 해커의 역할은 여기까지였다. 김경문 NC 감독은 구창모를 마운드에 올렸다. 그러나 구창모가 오재일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면서 해커의 실점은 7점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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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중 기자

    • 강해중 기자
  • 경남도민일보 문화체육부(체육 담당) 기자입니다. 휴대전화는 010-9442-1017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