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만에 우승 감격을 누린 황인춘(43)이 남자골프 세계 랭킹에서 1주일 만에 무려 244계단이나 올랐다.

29일 김해에서 끝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한 황인춘은 지난주 664위에서 420위로 244계단 상승했다.

지난해 말 순위로는 798위였던 황인춘은 약 10개월 만에 378위나 순위를 끌어올렸다.

황인춘은 2010년 9월 이후 7년 만에 KPGA 코리안투어에서 개인 통산 5승을 달성했다.

더스틴 존슨, 조던 스피스, 저스틴 토머스(이상 미국),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욘 람(스페인) 등 1위부터 5위까지는 변화가 없었다.

한국 선수 중 김시우가 45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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