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는 25일부터 대만에서 열리는 '2017 아시아 윈터 베이스볼(AWB)'에 경찰 야구단, 프로야구 유망주 28명으로 구성된 연합팀을 파견한다.

NC다이노스에서는 배재환이 합류한다.

22일 KBO에 따르면 AWB는 대만 프로야구 사무국(CPBL)의 주관으로 열리는 교육리그로, 지난 2013년 처음 시작된 이후 2015년과 작년에 이어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다.

경찰-상무 연합팀은 초대 챔피언에 오른 바 있다.

올해 참가팀은 KBO 연합팀과 CPBL 1팀, 일본 프로야구(NPB) 2팀, 일본실업리그 1팀, 국제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이 파견하는 유럽 대표팀 1팀 등 총 6개 팀이다.

순위는 정규리그 종료 후 승률 순으로 결정된다.

AWB에 참가하는 선수단은 23일 출국해 모든 일정을 마친 후 다음 달 18일 귀국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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