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동절기 중단했던 건설공사에 대해 오는 3월 1일부터 공사 중단을 해제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동절기 기온 강하로 말미암은 부실시공 방지를 위해 지난해 12월 4일부터 수월~소둔철간 도로확포장공사 등 군내 43건의 공사를 일시 중단했다.

건설공사 중단 해제로 각종 건설공사가 조기 발주되고 동절기 중 설계와 행정절차를 이행한 사업들이 발주를 준비하고 있어 군은 그동안 위축됐던 건설 경기가 활성화 될 것으로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동절기 건설공사 중단 해제 이후에도 갑작스러운 기온 저하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동해로 말미암아 공사 품질이 떨어지지 않도록 보온시설 등 적절한 조치와 철저한 점검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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