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부터 내리던 비가 8일 새벽에 눈으로 변하면서 8일 오전 9시 현재 산청군 차황면이 20여㎝의 적설량을 보이는 등 산청군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렸다.

이에 따라 산청군은 8일 오전 6시부터 금서면과 삼장면을 잇는 밤머리재도로에 대해 전면 통제를 하고 있으며 낮 12시께 제설작업이 마치면 통제를 해제할 계획이다.

또 함양군도 오도재에 무려 31㎝에 이르는 적설량을 보이는 등 많은 양의 눈이 내렸다. 이에 함양군은 7일 오후 10시부터 휴천면과 마천면을 시는 오도재와 백전면과 사하면을 잇는 원통재 등 2곳에 대해 도로를 전면통제했다.

이 도로들은 제설 작업이 끝나는 오후에는 통제가 해제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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