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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지사 후보들 경제해법 '시각차'

김경수 "제조업 살려야"-김태호 "일자리 가장 중요"-김유근 "산업구조 변화를"

2018년 05월 16일(수)
정봉화 기자 bong@idomin.com

'경제 도지사'를 앞세운 경남도지사 후보 3명이 지역경제인들과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김경수(더불어민주당)·김태호(자유한국당)·김유근(바른미래당) 도지사 후보가 15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남지회 5월 정기월례회에 참석해 여성경제인들을 만났다.

지난 10일 중소기업중앙회 경남본부가 주최한 '경남 중소·소상공인 경영지원세미나'에 나란히 참석했던 세 후보는 이날 시간차를 두고 차례로 행사장에 도착해 각자 경제정책을 소개했다.

이날 발언 내용은 중소·소상공인 세미나에서 설명한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김경수 후보는 '힘 있는 여당 후보'로서 경제 정책 실현 가능성을 강조했다. 김 후보는 "기존 제조업을 살리지 않고 경남 경제를 살릴 수 없다. 제조업이 어려워지면서 중소기업과 자영업도 어려워졌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단기간 예산을 쏟아부을 정도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면서 "집권여당·대통령과 함께 가는 도지사로 위기에 빠진 경남을 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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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남지회 5월 정기월례회에 참석해 여성경제인들을 만난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김태호, 김유근 후보./김구연 기자

김태호 후보는 최근 경제계 주요 이슈인 최저임금 인상과 노동시간 단축 등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을 "현실을 모르는 아마추어 정부"라고 비판하며 각을 세웠다. 그는 "일자리가 가장 중요한데 지난 1년간 최악의 실업률을 기록했다. 공무원 숫자 늘린 것 말고는 일자리가 줄었다"면서 "현 정부가 지금이라도 과감히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 실천과 경험 토대가 있는 신뢰받는 후보를 선택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유근 후보는 진주에서 화장품업체를 운영하는 'CEO 출신 경제 전문가'임을 거듭 강조했다. 김 후보는 "15년간 사업을 하면서 마음속에 담아 놓은 말을 하고 싶어 정치에 뛰어들었다. 이 나라 경제를 이끌었던 사람은 우리 같은 중소기업"이라며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어 "기존 산업 구조를 바꾸지 않으면 안 된다.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군수산업을 육성하고자 도청을 옮겨서 기존 터에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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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화 기자

    • 정봉화 기자
  • 자치행정부에서 도청과 지역정치 등을 맡고 있습니다. 도정 관련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