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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 근무경험 담아 쓴 추리소설

[지역민이 낸 책] <여름> 이인규 지음
작가, 산청 귀촌생활 이전 삶 소재로

2018년 08월 10일(금)
이서후 기자 who@idomin.com

부산 출신으로 6년여 전 지리산 자락 산청군 신안면 내고마을로 귀촌한 소설가·싱어송라이터 이인규가 소설집 <여름>을 냈다.

이인규는 교정직 공무원, 구청 공무원, 해군 군무원 등 공직 생활을 오래 했다. 그러면서 문학과 음악의 끈을 놓지는 않았다. 결국 2008년 경남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내안의 아이'로 당선, 이제 10년 차로 접어든 작가다. 본격적으로 글을 쓰고 음악을 하고자 2013년 산청으로 귀촌한 그는 지역민과 함께하는 소설 창작 및 통기타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스스로 즐기기 위해 쓴 소설이 꾸준한 출판으로 이어지고 있다. <내안의 아이>(청어, 2009), <지리산 가는 길>(북두칠성, 2012), <아름다운 사람>(해성, 2014), <동굴 파는 남자>(북산, 2015)에 이어 이번이 다섯 번째다.

이번 소설집 <여름>은 조금 짧은 장편소설 '그해 여름 교도소장 살인사건'과 '폭염이 온다' 두 편으로 구성됐다. 그가 처음으로 도전하는 추리·미스터리, 판타지 장르다.

'그해 여름 교도소장 살인사건'은 작가가 젊은 시절 잠시 근무했던 교도소 경험을 토대로 했는데, 어떤 교도소장의 죽음을 통해 사랑 없는 가족의 비참한 최후를 고발하고 있다. '폭염이 온다'는 2015년에 발표한 단편소설 '동굴 파는 남자'를 장편으로 다시 쓴 것인데, 무분별한 환경파괴의 결과인 지구온난화 때문에 아수라장이 된 세상을 보여준다.

도서출판 문학과감성 펴냄, 410쪽, 1만 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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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후 기자

    • 이서후 기자
  • 문화체육부에서 문학/영화/연극/뮤지컬 등을 맡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