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벼 재배 농가의 제초효과 극대화와 제초비용 절감을 위해 군 전역에 새끼우렁이 농법을 보급한다.

군은 사업비 2억 9000만 원을 들여 관내 2400만㎡ 논에 친환경 제초용 새끼우렁이 29t을 무상 공급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는 남해군 전체 벼 재배면적의 95% 이상으로 물 사정이 좋지 않은 일부 논을 제외하면 대부분 논에 새끼우렁이가 공급된다.

새끼우렁이 농법은 기존 큰 우렁이농법에 비해 제초효과가 높고, 연간 1억 이상 예산절감 효과도 있다.

벼 재배농가는 친환경인증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마을별 사업신청서를 오는 28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해군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 환경농업팀(055-860-3953) 또는 읍면 산업경제팀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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