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거제·창원·밀양 순, 날씨 맑아 일출 구경 가능

2018년 새 해는 경남에 오전 7시 33분(김해·거제 기준)에 떠오른다. 날씨도 맑아 일출을 보는 데 무리가 없을 전망이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전국 주요 지역 2018년 1월 1일 해돋이 시각을 발표했다. 가장 먼저 새 해를 맞이할 수 있는 곳은 독도로 오전 7시 26분이다. 이어 7시 31분 울산 간절곶과 방어진으로 이어진다.

경남은 시간 순서대로 김해·거제 오전 7시 33분, 창원·밀양 7시 34분, 진주·남해 7시 36분, 거창 7시 38분 등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창원 -2도, 고성 -5도, 진주 -6도, 거제 1도, 밀양 -5도 등이다.

새해맞이를 위해 창원 무학산(해발 762m), 양산 천성산(922m), 합천 가야산(1430m), 지리산 천왕봉(1915m) 등을 찾는 시민도 많다. 일출 시각은 고도가 높을수록 발표 시간보다 빨라진다. 해발고도 100m에서 2분가량 빨리 뜨고, 600m에서 5분, 900m에서 6분, 1550m에서 8분가량 빠르다.

주말인 30일과 31일 경남은 대체로 따뜻하다. 28일부터 따뜻한 서풍이 유입되면서 당분간 기온이 오른다. 30일 경남은 -4~10도 기온 분포를 보인다. 이날 오후 6시께부터 도내 대부분 지역에 1~4㎜ 비가 예보되어 있다. 31일은 -1~8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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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 천성산. / 경남도민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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